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훈련 중심의 학교생활로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운동선수 진로 교육’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학생선수들에게 경력 개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개인의 진로 목표 설정 및 필요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진로 교육은 2016년도부터 고등학교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중학교, 학부모, 지도자까지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강사진은 운동선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도록 선수로 활동한 은퇴선수 출신으로 구성하고, 강사 양성 워크숍에서 심사 과정을 통해 선발돼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 진로 교육은 중학교 1시간, 고등학교 2시간으로 진행하며, 교육 내용은 △경력 개발의 중요성 △스포츠 분야 관련 자격증 소개 및 준비 방법 △직업 정보 제공 등 총 6강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온라인 실시간 교육(ZOOM)으로 운영한다.

대한체육회는 17개 시·도교육청으로 교육 신청 및 모집에 대한 내용을 협조 요청하고 있으며, 진로 교육 신청을 희망하는 학교에서는 신청 양식에 따라 대한체육회로 공문을 접수하면 된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진로 탐색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선수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선배 운동선수의 운동과 진로 경험을 공유하고, 선수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수 진로 지원에 대한 자세한 상담 및 프로그램 문의는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대한체육회 진로지원센터를 검색하면 된다.

출처 / 대한체육회 진로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