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컨설팅 기업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글로벌 공항 폐기물 관리 시장 성장 기회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공항들은 환경 문제에 대한 승객들의 인식 상승과 관련 규제 압박으로 인해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해 공항을 폐기물 제로 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 코로나19 이후 승객량 급증이 예상되면서 폐기물 관리 및 폐기물 제로를 목표로 투자를 늘리는 공항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글로벌 공항 폐기물 관리 시장 규모가 2021년 17억6000만달러에서 2030년 23억4000만달러로, 약 3.3%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항공우주 & 방위 산업부의 아브힐라시 바키 아브라함 연구원은 “환경 문제와 관련해 항공 분야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로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기물이 대량 발생하는 것을 꼽을 수 있다”며 “이에 따라 무배출, 제로 웨이스트 사업 달성을 목표로 하는 항공 이해 담당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여객 수요가 회복되고, 이에 따른 폐기물 배출량이 늘면서 폐기물 관리와 친환경 활동에 더욱 주력하게 된 공항들은 벤치마킹은 물론 정확한 평가 프로세스 개발에도 힘쓸 것이다. 이는 공항 폐기물 관리 능력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공항의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전략과 목표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속 가능성과 폐기물 관리에 대한 공항들의 계획이 관련 기업들에 다음과 같은 성장 기회들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공항이 폐기물 및 에너지 관리를 위한 획기적인 솔루션을 출시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할 계획 보유
·폐기물 제로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이해 관계자와의 협업과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품에 투자
·인프라 개발 과정에서 완벽한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속 가능한 자재 사용을 보장할 수 있는 친환경 조달 프로세스 및 공급망 구축

출처 :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