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적인 소비자 인텔리전스 기업인 닐슨아이큐(이하 ‘NIQ’)가 ‘비즈니스 복원력 플레이북: 소비자 행동을 형성하는 신호와 충격 분석’을 공개했다. 이 플레이북은 스태그플레이션, 경기 침체, 지정학적 충격 등 브랜드와 소매업체에 가장 관련성이 높은 5가지 경제 시나리오의 잠재적 영향과 주요 소비자들이 각 시나리오에 어떻게 대응할 가능성이 높은지를 설명한다. 특히 예측할 수 없는 환경에서 의사결정을 미루면 기업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회복탄력성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제공한다.

NIQ 전략적 분석 및 인사이트 부문 사장 라몬 멜가레호(Ramon Melgarejo)는 “우리의 목표는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이 상황 변화에 따라 적응할 수 있는 강력한 계획을 개발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이 플레이북은 리더들이 실시간 소비자 인텔리전스를 사용하여 자신 있게 의사결정을 내려, 사후 대응에서 벗어나 회복탄력성을 갖춘 기업으로 전환하도록 돕는다”라고 말했다.

주요 연구 결과:

· 소비자들은 경제적 스트레스의 원인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 인플레이션, 실직, 글로벌 분쟁 등 그 원인이 무엇이든 소비자의 행동 반응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 재량 지출을 줄이고, 필수품에 우선순위를 두며,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은 프라이빗 라벨 상품이나 가성비 소매업체로 눈을 돌린다.
· 2025년 신뢰도와 소비 심리의 변동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전반적으로 지출을 계속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가장 민감한 육류, 해산물, 즉석 시리얼, 가정용품, 설탕 및 과자 카테고리의 경우, 전체 지출은 대부분 보합세(2023년 7월~2025년 6월)를 유지하여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소비자 신뢰가 유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분석된 시나리오에서 스트레스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비슷하지만, 반응의 규모와 속도는 충격의 크기에 비례한다. 과거 실적과 교차 분석한 최적의 소비자 트렌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략을 수립하는 기업은 향후 경제적 역풍을 극복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다질 수 있다.

NIQ 글로벌 사고 리더십 담당 부사장인 코트네이 베렛(Courtenay Verret)은 “우리의 데이터는 경제적 ‘충격’의 크기와 규모가 충격 자체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라며 “강력한 데이터 세트를 조기에 확보하면 조직의 전략적 실책을 방지하고, 핵심 자원을 수익 극대화와 고객 충성도 및 성장 유지에 집중시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